[ Hosi's 일상 ]/- 잡담

티스토리에 애드센스 달기 도전기 - 1

호시소라 2017. 10.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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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와 블로그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저를 보면서, 와이프도 쉬는 시간에 블로그를 좀 하고 싶다고 하네요. 이왕 할꺼 용돈이나 벌어보라는 생각으로 티스토리를 추천했습니다.

 

그래서 뭘 쓸꺼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아이러브 커피' 공략과 육아관련 글을 쓰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괜찮겠다 싶어 제가 준비를 좀 해줬습니다. 블로그나 애드센스 등은 아무것도 모르니, 기반만 잡아주는 거죠. ㅎㅎ

 

[와이프가 생각하는 주 컨텐츠]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티스토리 블로그 대충 만들어주고, 애드센스 연결을 했더니, 당연히 빠꾸!!를 먹었습니다. 이유는 컨텐츠 불충분!!....당연하다 싶어 열심히 글좀 쓰라고 하고, 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얼마나 썼나 하고 확인해봤더니.....헐~ 글보다 사진이 더 많더군요...;;;;그래도 글을 좀 썼길래 다시한번 애드센스에 신청했지만....역시 빠꾸!!! 아마도 글보단 사진이 많아서 그런듯 합니다.

 

[애드고시의 주 과제]

 

그래서 사진은 좀 지우고 글도 1000자이상으로 수정하고 다시 신청했습니다. 그러고는 일주일이 지났는데, 반응이 없는 겁니다. 이상하네...그래도 빠꾸가 아니니깐 괜찮으려나...하고 계속해서 글을 쓰라고 시켰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하루가 지나 신청한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반응이 없는 겁니다. 이건 뭐!~ 됐다. 안됐다!! 말이 있어야 뭐라도 할탠데 아무 반응이 없는 겁니다. 이는 속칭! 애드고시 무한 검토의 늪에 빠진 듯 하네요. 이래저래 겁색해봤더니...이런 경우 답이 없어, 그냥 애드센스 계정을 삭제를 하고 다시 가입 신청을 하라는군요.

 

 

여기서 저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사실 와이프에게 연결한 애드센스 계정이 예전에 유튜브를 알게되고 이런 저런 시험운영을 한 계정이었는데, 어느 정도 수익을 내다가 유튜브 정지를 먹은 계정이었습니다.

 

[이 돈이 아까워 버리기 아까워!~ 하지만....]

 

유튜브는 정지를 먹었지만, 애드센스 계정은 살아있고, 게다가 100달러 이하의 금액이 남아있어서, 티스토리를 이 계정에 신청을 한 것입니다. 근데, 무한검토가 들어가서 이 계정을 삭제하자니, 기존에 있던 금액이 아깝고, 삭제를 안하자니, 답이 없고...완전 답답한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이도저도 못하는 상태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다...이렇게 시간을 보내느니, 빨리 승인받아 수익을 얻는 편이 낫겠다라는 생각에 과감하게 남은 금액을 포기하고 삭제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계정을 삭제하려고 시도를 했는데, 이상하게도 오류가 있어서 삭제를 못하는 겁니다. 어? 왜이러지?? 계속해서 삭제 시도를 했는데도, 오류 때문에 삭제를 못한다는 답변만 올뿐...이건 뭐!~ 난 삭제도 마음대로 못하는건가? 하고 낙담을 하고 있었죠. 결국, 열이 받아서 에잇!! 안해!~ 하고 그냥 손을 놔버렸습니다.

 

[이 문구에 이렇게 기쁠수가~]

 

그렇게 한 이틀인가 지났는데, 갑자기 메일이 오는 겁니다. 컨텐츠 불충분!!! 오예!~ 세상에 승인 불가 메일을 받고 이렇게 기쁠수가....ㅎㅎㅎ 승인은 안났지만, 늪에서 빠져나온 것만해도 감사했죠. 그 때, 돈을 포기하고 계정을 삭제하려고 했었는데, 오류가나서 안된것은 하늘의 뜻이었을까요? ㅎㅎㅎ

 

어찌됐든, 그렇게 승인 불가 메일을 받은 저는...다시한번 희망을 갖고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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