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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워1 올림푸스의 속박 + 영혼의 반역자 : 전체 스토리 (1부)

호시소라 2016. 2. 1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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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워 전체 스토리 [1부]

 

[스포일러 100%니, 읽고 싶으신 분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본 글을 작성 당시 3편이 나오기 전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하여, 스토리는 2편까지이며, 3편은 예상글이니 참고하세요.


갓오브워 콜렉션 및 3탄이 곧 발매하는데요, 콜렉션은 아쉽게도 한글화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여 스토리 좀 잡아볼겸 해서 PSP 올림푸스의 속박 / PS2 1탄 영혼의 반역자 / PS2 2탄 종말의 시작 (모바일 갓오브워는 생략했습니다.-_-;;) 모든 스토리를 이벤트 영상과 함께 써봤습니다.(영상은 잔인한 장면이 나오니 역시 보실분만 보세요)

1부는 올림푸스의 속박 + 영혼의 반역자입니다.
2부는 종말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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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크레토스는 스파르타의 용맹한 전사였다. 50여명의 부하를 거느린 일개 장수에서 수천명을 거느린 장군으로 올라선 크레토스는 주변 나라들을 하나씩 공격하며 살육을 일삼았다. 그런 그를 두려워 하지 않는 단 한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크레토스의 아내였다.

 

아내는 이런 살육이 언제쯤 끝이 나는 것이냐고 따져 묻고 크레토스는 스파르타의 영광이 온 세상에 알려질 때까지 멈출 수 없다고 말했지만, 그의 아내는 스파르타의 영광이 아닌 크레토스 자신의 욕망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크레토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군인이였으나, 딸 칼리오페에겐 자상한 아빠였다. 나무를 깍아 피리를 만들면, 칼리오페는 아빠를 위해 피리 연주를 하곤했다.

 


어느날, 스파르타를 공격해온 수천명의 압도적인 바바리안족에 의해 크레토스는 죽음 직전까지 갔으나, 바바리안족의 대장이 크레토스의 목을 칠려는 순간, 크레토스는 전쟁의 신 아레스에게 목숨을 구걸하여, 손에 칭칭 감기는 혼돈의 블레이드를 착용하게 된다. 아레스에게 능력을 부여받은 크레토스는 바바리안족을 학살하고, 이후로는 전쟁의 신 아레스의 노예가 되어 온 지상을 전쟁터로 만들려는 아레스의 뜻에 의해 살육전을 지속하게 된다.

한편, 크레토스를 악용하려는 아레스의 계략에 말려, 크레토스는 어느 마을의 모든 사람들을 학살하던 중에, 그만, 그 마을에 있던 아내와 딸을 자신의 검으로 베고 만다. 망연자실 자신에게 분노하던 크레토스는 아내와 딸의 유골이 온몸을 휘어감아 창백한 피부를 가지게 되었고 이때부터, 크레토스는 스파르타의 장군에서 스파르타의 유령이 되고 만다. 크레토스의 유일한 인간적인 끈을 끊어버려, 영원히 자신의 노예로 삼으려 했던 아레스의 계획은 틀어지고, 크레토스는 아레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여신 아테나는 크레토스에게 괴로운 기억의 악몽을 지워겠다는 약속을 하고, 크레토스는 제우스의 종이된다. 당시는, 전쟁의 신 아레스가 신들의 왕. 아버지 제우스에게 반기를 들고 세력 확장에 나서던 때였다. 제우스의 종이 된 크레토스는 10년 동안 올림푸스 신들의 명을 받아, 인간세계에 출몰한 아레스의 졸개들을 처치하고 다녔다. 어느날 해안 도시 아티카를 침공한 페르시아군이 끌고 온 바실리스크를 처치하란 명을 받은 크레토스는 바실리스크를 힘겹게 처치한다.

이때, 갑자기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마차가 지상에 떨어지고, 곧 세상은 어둠의 세상이 된다. 이는 꿈의 신인 모피어스가 꾸민 짓이였다. 마차가 떨어진 곳을 향하던 크레토스는 어디서 낯익은 멜로디 소리를 듣게 된다. 한편, 아테나는 꿈의 신인 모피어스가 태양을 떨어뜨려 올림푸스의 모든 신을 잠재우려 한다며, 모피어스가 영원불멸의 힘을 얻기전에, 마차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을 것을 명한다. 크레토스는 신들의 명령을 듣는게 너무 지쳤다며, 자신의 기억을 빨리 치유해 달라고 하지만, 아테나는 크레토스가 자유의 몸이 될때까지 신의 명을 수행해야 아픈 기억을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차를 찾아 올림푸스의 동굴을 헤메던 크레토스는 헬리오스의 누나인 여신 이오스를 만나게 되고, 이오스는 타이탄족 아틀라스가 타르타로스의 속박에서 탈출해 태양의 신 헬리오스를 납치해 갔다고 말한다. 모피어스의 군대를 격파하며 태양의 마차를 해방시킨 크레토스는 마차를 타고 말이 이끄는 대로 날아간다. 마차를 타고 가던 크레토스는 다시 멜로디 소리를 듣게 되고, 마침내 이 소리가 딸 칼리오페의 피리 소리임을 알아챈다.

피리 소리를 따라 마차를 몰던 크레토스는 지하 세계인 타르타로스의 심연에 떨어지게 되고, 크레토스는 멜로디 소리를 따라 헤메다가 드디어, 죽음의 강인 스틱스 강에 다다르게 된다. 죽음의 강가에서 종을 쳐 뱃사공 케론을 부른 크레토스는 배를 타고 지옥으로 향하려 하자, 케론이 이를 막고 크레토스와 케론은 사투를 벌리게 된다. 허나, 케론의 압도적인 회복스킬 덕에, 크레토스는 쓰러지게 된다.

정신을 차린 크레토스는 어느 지하 감옥에 매달려 있었고, 쇠사슬을 끊고 탈출한 크레토스는 어느 신전에서 무기 <제우스의 건틀렛>을 획득하게 된다. 타르타로스를 헤메던 크레토스는 수천년전 지구의 지배자였던 타이탄족들을 보게 된다. 타이탄족들은 제우스에게 패한 이후 타르타로스 등지에 쇠사슬에 묶인채로 비참한 죄수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중 아틀라스는 쇠사슬이 많이 풀어지고 있어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었다.

다시 스틱스 강으로 향한 크레토스는 다시 만난 케논을 죽이고, 배를 몰고 지옥으로 향한다. 여신 페르세포네의 신전에 도달한 크레토스는 딸 칼리오페를 발견하게 되고 무작정 쫒아간다.

어느 나무숲에 도착한 크레토스는 이곳을 주관하는 여신 페르세포네를 만나게 된다. 페르세포네는 죽은자들의 신 하데스의 아내였다. 페르세포네는 크레토스에게 지상으로 돌아가 모피우스의 손에서 올림푸스의 신들을 도우라고 말하고, 크레토스는 신들의 종노릇하기 진절머리 난다고 거부하며, 딸 칼리오페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페르세포네는 칼리오페가 순수한 영혼의 안식처 엘리시움 평원에 있다고 말하고, 그곳에 가고 싶다면 포세이큰 나무에 모든 무기와 지난 과오를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한편으로 자신도 올림푸스의 신들과 하데스에게 당했다며 은근히 크레토스를 떠본다.

 

 


포세이큰 나무에 모든 무기와 마력을 빼앗긴 크레토스는 스파르타 유령의 갑옷을 벗어던지고 인간의 몸으로 돌아왔다. 곧바로 엘리시움에 들어간 크레토스는 그곳에서 그토록 보고싶던 딸과 재회했다. 크레토스는 칼리오페에게 영원히 떨어지지 않을거라며 울먹(?)인다.

이때, 페르세포네가 나타나 크레토스에게 이제는 타이탄들이 풀려나 올림푸스와 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크레토스가 올림푸스의 신중에 하나인 페르세포네가 왜 타이탄족을 돕는지 묻자, 페르세포네는 억지로 하데스와 결혼하여 지하세계에서 원치않는 일을 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하며 크레토스를 유인하기 위해 여기로 끌여들였다고 말한다. 또 타이탄족이 태양의 힘을 얻어 타르타로스의 심연을 탈출하면 이곳 엘리시움도 파괴될것이고, 크레토스와 칼리오페는 물론 자기 자신도 소멸되게 될것이라고 말한다.

크레토스는 사랑하는 딸이 다시 소멸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엘리시움을 빠져나가려 하고, 이런 그를 칼리오페가 붙잡으며 자기를 떠나지 말라고 한다. 갈등하던 크레토스는 결국 엘리시움을 파괴시키지 않기 위해, 딸 칼리오페를 지키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칼리오페를 떨쳐낸다. 크레토스는 근처에 있던 순수한 영혼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그들의 영혼을 흡수해 빼았겼던 무기와 마력을 회복하여 다시 스파르타의 유령의 갑옷을 입게 된다. 딸을 살리기 위해서는 다시 스파르타의 유령으로 돌아갈 운명이였던 것이였다.

 


엘리시움을 빠져나갈려는 것을 페르세포네가 막아서고, 둘은 곧 사투를 벌리게 된다. 가까스로 페르세포네를 물리치고 타르타로스로 돌아온 크레토스는 쇠사슬의 속박이 풀리고 있는 아틀라스를 보게 된다. 크레토스는 아틀라스를 공격하고 드디어, 태양의 마차를 끄는 말들을 해방시켰다. 태양의 마차가 하늘로 올라가자 다시 태양이 뜨게 되었고, 아틀라스는 제우스의 저주를 받아 양손으로 세상을 짊어지게 되는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된다.

아틀라스는 크레토스에게 올림푸스의 신이 너에게 무엇을 해주었느냐며 묻고, 크레토스는 신들이 곧 자신의 아픈 기억을 치유해 줄것이라고 말한다. 태양이 뜨고 헬리오스가 나타나자 꿈의 신 모피어스는 다시 어둠속으로 숨어 들어갔고, 크레토스는 다시 정처없는 길을 떠난다.

또 다시, 바다의신 포세이돈의 명을 받고 에게해에 출몰한 히드라를 처치한 크레토스는 자신의 끔찍한 기억을 지우기는 커녕, 자신을 이용만 해먹는 신들에게 분노를 느끼고, 여신 아테나에게 거듭 기억을 없애 달라고 요청하지만, 아테나는 마지막 미션만 수행하면 진짜로 아픈 기억을 치유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마지막 임무는 바로 고대도시 아테네를 공격하는 전쟁의신 아레스를 처치하란 것이였다.

아테네에 진입한 크레토스는 어떤 무덤을 파고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그 노인은 알수 없는 말을 남기며 계속 무덤을 파들어갔다. 노인을 뒤로하고 신의 명대로 오라클을 찾아간 크레토스는 그녀에게 아레스를 이길 유일한 방법은, 판도라의 상자를 얻는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다.

 

판도라의 상자를 찾아 사막에 도착한 크레토스는 곧 판도라의 사원을 등에 매단 채, 영원히 사막을 기어다니는 형벌을 받은 타이탄족의 왕 크로노스를 발견하게 된다. 크로노스의 몸에 매달려 판도라의 사원에 도착한 크레토스는 아틀라스, 포세이돈, 하데스의 시험을 통과하면서 아르테미스의 검, 포세이돈의 분노, 포세이돈의 창, 아르테미스의 목걸이, 헤라의 목걸이등 여러 신들에게 무기와 능력을 선물 받게 된다. 

 

 


드디어, 모든 시험을 통과한 크레토스는 판도라의 상자를 손에 얻게 된고, 판도라의 상자를 끌고 신전 밖으로 나오자, 아테네를 공격하고 있던 아레스는 크레토스가 판도라의 상자를 획득 했음을 알게 된다. 그는 기둥을 날려 크레토스에게 던지고 크레토스는 피를 흘리면 죽게 된다.

지옥에 떨어진 크레토스는 지옥의 칼날을 헤치고 지상으로 향하다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줄을 보게 된다. 줄을 타고 지상으로 올라 온 크레토스는 그곳이 몇일 전 노파가 무덤을 파던 장소. 즉, 오라클의 사원, 아테네였음을 알게 된다. 그 노인은 크레토스가 하데스의 지옥에 떨어질것을 미리 알고, 이곳에 무덤을 파 밧줄을 지옥까지 풀어놓았던 것이였다.

 


다시, 아테네로 돌아온 크레토스는 아레스와 아네테 병사들과의 전쟁터로 향하게 되고, 전황은 아레스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판도라의 상자를 한손에 쥔 아레스는 하늘을 향해, 제우스를 향해, 자신의 힘을 과시한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크레토스는 판도라의 상자를 탈취하게 된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자, 크레토스는 신의 능력을 부여받고, 몸이 신만큼 거대해지기 시작한다.

아레스와 한판 승부를 멋지게 이긴 크레토스는 과거속으로 빨려 들어가 아내와 딸을 죽이던 그 시공간으로 되돌아 간다. 그곳에서는 수없이 많은 피에 굶주린 크레토스가 있었으며, 진짜 크레토스는 이들로부터 가족을 지켜내야만 했다. 악령 크레토스를 모조리 무찌르게 되자, 아레스로부터 받은 혼돈의 블레이드가 사라지게 된다. 다시 현실의 아테네로 돌아온 크레토스는 제우스가 미리 준비해둔 검을 들고 아레스와 재차 싸우게 된다.


드디어, 아레스를 아테네 앞바다에서 처치한 크레토스는 3주후 아테나를 만나게 된다. 아테나를 만난 크레토스는 자신의 끔찍한 기억을 없애 달라고 요청한다. 아테나는 크레토스가 저지른 크나큰 죄악은 용서받았다고 말하며, 크레토스의 나쁜 기억은 신도 지울수 없는 죄악이라고 말해준다.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고 느낀 크레토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다.

바다로 떨어지던 크레토스는 아테나에 의해, 하늘 높이 올림푸스로 날아오르게 되고, 아테나는 비록 전쟁의 신 아레스가 제우스에게 반기를 들어 처리했으나, 전쟁의신의 자리는 비울수가 없다고 말하며, 크레토스에게 새로운 전쟁의 신이 될 영광의 기회가 생겼다고 말한다.
크레토스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전쟁의신의 왕좌에 오르게 되어, 모든 인간의 전쟁에 관여하게 된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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