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오브워2 종말의 시작 : 전체 스토리 (2부)

2016. 2. 13. 23:18[ Hosi's 테마여행 ]/- 게임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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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워 전체 스토리 [2부]

 

[스포일러 100%니, 읽고 싶으신 분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본 글을 작성 당시 3편이 나오기 전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하여, 스토리는 2편까지이며, 3편은 예상글이니 참고하세요.

 

갓오브워 콜렉션 및 3탄이 곧 발매하는데요, 콜렉션은 아쉽게도 한글화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여 스토리좀 잡아볼겸 해서 PSP 올림푸스의 속박 / PS2 1탄 영혼의 반역자 / PS2 2탄 종말의 시작 (모바일 갓오브워는 생략했습니다.-_-;;) 모든 스토리를 이벤트 영상과 함께 써봤습니다.(영상은 잔인한 장면이 나오니 역시 보실분만 보세요)

1부는 올림푸스의 속박 + 영혼의 반역자입니다.
2부는 종말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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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를 죽이고, 새롭게 전쟁의 신이 된 크레토스는, 올림푸스 신들에게 인간 출신이란 이유로 무시당한다. 크레토스 또한, 자신의 끔찍한 기억이 모두 신들 때문이라 여기며 신들을 증오하고, 예전 아레스보다 더 심하게 지상을 전쟁터로 만들고 있었다. 스파르타의 군대와 함께 많은 도시들을 파괴하고 살육을 일삼으면서 신과 자신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스파르타군이 포위 공격 중인 로도스 섬에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해, 올림푸스에서 출정하려는 크레토스를 여신 아테나가 막아서며, 크레토스의 행동이 제우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크레토스를 만류한다. 허나, 크레토스는 아테나의 청을 무시하고 로도스 섬으로 향한다. 로도스 섬을 파괴하던 크레토스는 새로 변신한 제우스의 마법에 의해, 크기가 작아서 인간 크기로 돌아온다.

 

동시에, 제우스는 로도스 섬의 거상에게 기를 불어넣어, 크레토스를 공격하게 한다. 크레토스는 이게 아테나의 음모라 여기고, 거상을 공격한다. 아직 신의 힘을 지니고 있는 크레토스는 거상에게 여러 차례 피해를 주었다.

 

 


이때, 하늘에서 제우스의 음성이 들려오며, 크레토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한다. 크레토스는 제우스의 도움 따위가 없어도 거상을 물리칠수 있다고 말하지만, 제우스는 도움 이상의 힘을 주겠다며, 그 옛날. 제우스가 타이탄족을 물리쳤던 위대한 올림푸스의 검을 내려준다.

크레토스는 제우스가 왜 자신을 돕는지 의문을 품었지만, 거상에게 치명타를 가하기 위해 올림푸스의 검을 뽑아든다. 올림푸스의 검을 뽑아들자 검은 크레토스의 모든 신의 능력을 모조리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크레토스가 잠시 멈칫하는 순간, 하늘에서 제우스의 음성이 들려오고 검에 모든 힘을 불어넣어 신에게 대항하는 모든 적을 물리치라고 명령한다.


크레토스의 모든 힘을 빨아들인 올림푸스의 검을 손에 든 크레스토는 드디어, 거상을 물리치고 하늘을 향해, 올림푸스의 신들을 향해 자신의 힘을 보았느냐고 소리치는데 이때, 쓰러지는 거상의 최후 공격을 받아 크레토스는 올림푸스의 검을 놓치고 쓰러지고 만다. 

 

그제서야, 신의 능력을 모조리 검에 빨려버린 자신은 이제 인간의 몸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크레토스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로, 올림푸스의 검을 손에 넣기 위해 한걸음, 두걸음 검을 향해 걸어간다. 어느새, 주위에는 크레토스를 공격하기 위해, 로도스섬의 병사들이 몰려들고, 가까스로 병사들을 막아낸 크레토스는 비틀거리며 올림푸스의 검을 향해 걸어가지만, 새로 변신했던 제우스가 본모습을 들어내며 올림푸스의 검을 뽑아든다.

크레토스는 그제야 이것이 제우스의 음모라는것을 깨닫고, 제우스는 아테나가 주저하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나섰다고 말한다. 크레토스는 왜 자신을 배신하느냐고 묻고, 제우스는 내가 널 배신하는것이 아니라, 크레토스 네가 날 배신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본시, 수천년전에 제우스는 타이탄족의 왕 크로노스와 여신 네아 사이의 막내 아들이였다. 크로노스는 여사제 오라클이 크로노스가 권력을 아들에게 빼앗기게 될것이라고 예언하자, 자신의 모든 자식들을 삼켜버렸고, 막내아들 제우스가 태어나자 그마저 집어 삼키려 하였다.

 

막내아들을 살리고자 네아는 제우스를 독수리에게 맡겨 도망치게 하였고, 크로노스는 네아가 건넨 강보에 쌓인 돌덩이를 제우스라고 착각하며 집어삼킨다.

 

 

제우스를 가엾게 여긴 만물의 어머니 타이탄족 가이아는 갓난아이인 제우스를 양육했고, 그에게 크로노스로부터 형제들을 구해야 한다고 가르켰다. 장성한 제우스는 복수를 시작하고 곧, 올림푸스의 검으로 모든 타이탄족을 굴복시키게 된다. 자신의 아버지 크로노스는 판도라의 상자를 등에 매단 채, 영원히 사막을 기어다니도록 하였고, 나머지 타이탄족은 죽이거나 타르타로스의 심연에 감금시켜 놓았다.

제우스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자기 아들이 자신의 자리를 빼앗을까봐 노심초사했고, 결국 야망을 지닌 "갓오브워(전쟁의신)" 아레스가 제우스에게 반기를 들기도 하였던 것이였다. 그리하여, 제우스는 자신에게 10년동안 복종해 온 크레토스를 이용해 아레스를 제거하고 크레토스를 갓오브워로 만든 것이였다.

실상, 크레토스는 제우스가 인간 여인과 관계를 맺어 태어난 사생아로 반신반인(절반은 신의피가 흐름)이였다. 콘트롤이 가능할줄 알았던 크레토스가 아레스보다 더 날뛰고 자신을 증오하자, 제우스는 크레토스를 죽이고자 하였던 것이였다.

제우스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영원히 복종하라고 말하지만, 크레토스는 신에게 복종하느니 죽음을 택하겠다고 말한다. 결국, 제우스는 크레토스를 올림푸스의 검으로 찌르고, 귓속말로 크레토스는 절대로 올림푸스의 지배자가 될수 없다며 속내를 내비친다. 크레토스가 죽자, 죽음의신 하데스가 크레토스를 지옥으로 끌고 간다.

 

이때, 가이아가 나타나 제우스를 이길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크레토스의 생명을 되살린다. 되살아난 크레토스는 지옥에서 악령의 손길을 물리치고 지상으로 돌아간다. 지상으로 올라온 크레토스는 제우스에게 학살된 수많은 스파르타의 병사들의 시체를 보게 되고, 그 와중에 살아난 스파르타의 한 병사에게 스파르타로 돌아가 군대를 규합하라 명한다.

 

 

이때, 가이아가 보내준 페가수스가 나타나, 크레토스는 제우스를 쫒아 올림푸스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가이아는 크레토스의 힘으로는 절대 제우스를 이길수 없다고 말하고, 제우스를 이길 유일한 방법은 운명의 두 여신을 만나, 시간을 되돌려 제우스가 크레토스를 죽이기 직전으로 돌아가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말한다. 가이아는 크레토스에게 산에 갖힌 채 잠이 들어있는 타이탄족 티폰을 찾아가라고 전하고, 크레토스는 페가수스를 타고 그곳으로 날아간다.


페가수스를 타고 티폰의 동굴에 도착한 크레토스는 제우스의 졸개에게 도움을 줄수 없다는 타이탄족 티폰의 공격을 받게 되고, 그만 페가수스가 티폰의 손가락밑에 깔리게 된다. 가까스로 티폰의 동굴을 빠져 나온 크레토스는 쇠사슬에 묶여 있는 프로메테우스를 발견하게 된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준 죄명으로 제우스의 분노를 사게 돼, 영원히 새에게 내장을 뜯어 먹히는 고문을 받고 있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자신을 이 영원한 고통에서 해방시켜 달라고 부탁하고, 크레토스는 다시 티폰의 동굴로 향하게 된다.

티폰은 얼음의 바람을 이용해 크레토스를 몰아내려 하지만, 결국, 크레토스는 티폰의 눈을 공격하고 티폰의 파멸을 얻게 된다. 동굴을 빠져나온 크레토스는 티폰의 파멸을 이용해 프로메테우스를 묶고 있던 쇠사슬을 끊어내고, 프로메테우스는 불속에서 산화하여 영원한 고통에서 해방된다. 가이아는 프로메테우스의 재를 크레토스에게 주어, 타이탄의 분노라는 새로운 힘을 부여했다.

 

 

타이탄의 분노의 기술을 이용하여, 굳게 닫힌 티폰의 동굴의 입구를 열어젖힌 크레토스는 다시 티폰에게 다가갔다. 역시, 타이탄의 분노 기술을 시전하자, 페가수스를 누르고 있던 손가락을 치우는데 성공하고, 다시 크레토스는 페가수스를 타고 티폰의 동굴을 빠져 나오게 된다.

가이아는 크레토스에게 운명의 두 여신의 고향 창조의섬(유레일섬)으로 가라고 말하고, 이제부터 새로운 운명이 시작될 것이라 말한다. 이에 크레토스는 다시 페가수스를 타고 라케시스 사원으로 날아간다. 라케시스 사원에 도착한 크레토스에게 가이아는 운명의 두여신을 만날수 있는 유레일섬으로 가라고 말한다. 크레토스는 가이아에게 왜 자신을 돕는냐고 묻고, 가이아는 태고적 제우스와 크로노스와의 일을 이야기 해주며, 크레토스와 타이탄족이 연합해 제우스를 섬멸하자고 제안한다.

한편, 라케시스 사원에서 크레토스는 머리가 3개달린 괴물 켈베로스를 물리치고, 그곳에서 시간의 준마를 발견하게 된다. 시간의 준마는 크로노스가 시간을 되돌려 제우스를 없애기 위해, 운명의 두 여신에게 선물한 것이였으나, 운명의 두 여신은 이를 거부하여 결국, 오라클의 예언대로 크로노스는 제우스에 의해 비참한 몰골이 된것이다.

 

크레토스는 시간의 준마를 깨우기 위해 달려가고, 운명의 두 여신을 섬기는 마부 테세우스가 이를 막아선다. 테세우스를 죽이고, 마부의 열쇠를 획득한 크레토스는 신전에서 크로노스가 남겨놓은 최후의 마법 크로노스의 분노를 획득하게 된다. 마부의 열쇠로 준마들의 차안대를 해제한 크레토스는 드디어, 준마에게 채찍질을 시작하고 거대한 시간의 준마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시간의 준마에 의해 라케시스 사원과 유레일섬이 쇠사슬에 의해 연결되게 되고, 크레토스는 유레일 사원으로 달려간다.

 

 


유레일 섬에 도착한 크레토스는 여신의 석상에서 시간을 느리게 하는 운명의 부적을 손에 넣게 된다. 석상은 운명을 바꿀려는 크레토스는 반드시, 죽게 될것이라고 말하지만 분노한 크레토스는 석상을 파괴해 버린다.

드디어, 크레토스는 유레일 사원의 모든 결계를 해제하고 잊혀진 자들의 늪으로 향한다. 가이아는 늪을 지나게 되면 바로 운명의 두 여신이 있는 첨탑이 있다고 말해준다. 이때, 크레토스 앞에 예전 바바리안족의 대장이 나타난다.

 

크레토스에게 목숨을 잃었던 바바리안은 사후, 하데스의 문지기와 싸워 끔찍한 고통의 불길속을 탈출 하였고, 그런 그를 가상하게 여긴 운명의 두 여신은 바바리안의 원수가 전쟁의신 아레스의 종이 된 크레토스임을 알려주고, 바바리안은 크레토스의 목을 베기 위해, 이곳 늪지대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였다. 하지만, 크레토스는 처절한 사투 끝에 다시, 바바리안을 죽이고 <바바리안의 해머>를 획득하게 된다.

 

 

첨탑에 도착한 크레토스는 메두사의 광선에 의해 입구가 막혀있음을 보게 되고, 이때, 유레일 사원의 열쇠를 지니고 있는 병사의 비명소리를 듣는다. 그를 쫒아 사원 오른쪽으로 돌아간 크레토스는 괴물들과 싸우고 있는 병사들을 보게 되고, 그들을 쫒아 더욱 깊숙히 사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의 앞길을 막아선 타이탄 미노타우르스가 돌을 던지며, 크레토스를 방해하지만, 크레토스는 이를 물리치고 병사들을 쫒아간다. 


사원 안에는 부상을 당한 스파르타의 병사가 있었고, 그는 메두사의 광선을 막을수 있는 황금양피를 가진 병사가 큰 괴물에게 잡혀갔다고 전하고 도움을 청한다. 도움을 청한 병사를 들쳐 맨 크레토스는 그를 톱니바퀴 함정에 밀어넣어, 톱니바퀴를 파괴시킨 후 큰 괴물을 쫒아간다. 사냥한 병사들을 먹어치우던 켈베로스는 사자 머리가 셋달린 흉폭한 괴물이였다. 켈베로스를 난전 끝에 처치한 크레토스는 드디어, 황금양피를 얻게 되고, 유레일 사원 입구로 서둘러 달려가지만, 곳곳에서 메두사가 나타나, 그를 돌로 만들려 한다.

허나, 황금양피를 손에 쥔 크레토스는 메두사의 광선공격을 모조리 반사시켜 버리고, 역으로 메두사를 돌로 만들어 버린다. 드디어, 황금양피를 이용해 유레일 입구를 돌파한 크레토스는 유레일 사원 안으로 들어간다.

 

유레일 사원 안으로 들어온 크레토스를 반긴 것은, 바로 거대 메두사 괴물 유레일로 사원에 침입하여, 동족을 죽인 크레토스를 죽이겠다고 말한다. 사투 끝에 크레토스는 유레일의 머리를 뽑아버리고, 유레일의 머리를 이용해 공격해 오는 모든 괴물들을 돌로 만들어 버린다. 원형계단을 통해, 유레일 사원을 빠져나온, 크레토스는 황금양피를 이용해 불품는 벽을 파괴하고, 아트로포스의 저택으로 향한다.


아트로포스의 저택에 도착한 크레토스는 거대 석상에서 내뿜는 광선으로 인해 더 이상 진행을 하지 못하고, 저택 안으로 잠입한다. 미로처럼 생긴 저택을 이리 저리 헤메던 끝에, 어느 잠긴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신들의 목욕탕이 나왔다. 이때, 방문이 다시 잠기고 어떤 청년이 급히 뛰어오며, 닫힌 문을 두드리며 유일한 탈출구가 막혔다고 한탄한다.

 

이 청년의 이름은 페르세우스로 죽은 연인을 하데스로부터 되찾아 오기 위해, 운명의 여신을 만나러 온 것이였다. 크레토스를 대면하게 된 것을 또 하나의 시험이라고 판단한 페르세우스는 크레토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온몸을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투구를 쓴다. 보이지 않는 페르세우스를 처참하게 갈고리에 꽂아 죽여버린 크레토스는 황금양피와 동일한 효과를 갖는 페르세우스의 방패를 손에 쥐고 드디어, 석상의 광선 결계를 해제한다.

 

 

첨탑이 보이는 산위로 발걸음을 옮긴 크레토스는 정상에서 거대 새의 몸에 꽂힌 운명의 창을 손에 쥐게 되고, 운명의 부적을 이용해 무너지는 다리를 뛰어넘기 시작한다. 음습한 산속을 헤메던 크레토스는 마침내, 운명의 두 여신의 신전앞에 도달하게 된다. 허나, 신전으로 통하는 모든 다리는 무너져 도저히 건널 방법이 없었는데, 이때, 때마침 이카루스가 크레토스 앞에 나타난다. 이카루스는 날개를 가진 자신만이 이곳을 건널수가 있다고 하며, 크레토스에게 돌아가라고 말한다.

 

크레토스가 전진하려 하자, 이카루스가 이를 막아서고, 둘은 난투극 끝에 천길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추락하는 중에 크레토스는 이카루스를 공격하고, 그의 날개를 뽑아버린다. 크레토스와 이카루스는 천길 낭떠러지 끝 지하로 추락하게 되고, 날개를 잃어버린 이카루스는 타르타로스의 심연으로 빨려들어가고 만다.

반면, 날개를 얻은 크레토스는 타르타로스의 지하에서 땅을 떠받치고, 서 있는 아틀라스의 몸에 사뿐히 내려앉게 된다. 아틀라스는 일전에 타르타로스에서의 탈출을 막은 크레토스를 공격하게 되고, 크레토스는 제우스를 죽이겠다고 말한다.

 

아틀라스는 크레토스가 이젠 신도 아니고, 제우스를 이길 힘이 없다고 말하지만, 크레토스는 올림푸스의 검을 다시 되찾아, 제우스를 처치하겠다고 말하며, 자신을 운명의 두 여신에게 보내달라고 말한다. 아틀라스는 마력 <아틀라스의 지진>을 크레토스에게 주고, 마지막 힘을 다해, 크레토스를 유레일 사원으로 향하는 대협곡으로 보내준다.

 

 


다시, 유레일 사원에 진입한 크레토스는 라케시스의 회당에서 운명의 두 여신을 만날수 있는 주문책을 발견한다. 크레토스는 주문책을 번역해 줄 번역사 두명을 잡아 번역 주문을 읽게 한 후, 그들을 피의 제물로 삼아 드디어, 불사조 피닉스를 부활시킨다. 피닉스를 잡기위해 움직이던 크레토스에게 갑자기, 정체모를 병사가 습격하고 크레토스는 병사를 찌르게 된다.

그 병사는 로도스섬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스파르타의 병사로 크레토스가 스파르타로 돌아가 군대를 규합하라 명령했던 그 병사였다. 병사에게 왜 유레일 사원에 왔냐고 다그쳐 묻자, 병사는 이미 스파르타가 제우스의 손에 의해 멸망했음을 알리고, 스파르타를 구원하기 위해 최후의 방법으로 이곳에 왔다고 말하며, 스파르타의 모든 형제들이 전쟁의신 크레토스와 영원히 함께 할것이라고 말하며 숨을 거둔다. 크레토스는 크게 이성을 잃고 분노하게 되고, 이때, 거대 문어 괴물 스킬라가 나타나 크레토스의 숨통을 조인다.

 

 

의식을 잃어가던 크레토스는 무의식 상태에서 불에 타고 있는 스파르타에 오게 된다. 그곳에서 아내가 나타나고, 크레토스는 아내에게 정말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떨군다. 허나, 그아내는 가이아가 만들어낸 형상이였고, 크레토스에게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한다.

 

크레토스는 자포자기하며 자신은 신을 절대 이길수 없다고 말하고, 가이아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하며, 크레토스가 죽게 되면, 제우스의 형제 하데스가 영원히 크레토스를 괴롭힐 것이라고 말해준다. 가이아는 불타는 스파르타를 절대 잊지 말라고 하고, 그 분노를 제우스를 죽이는데 사용하라며 말한다. 의식을 찾은 크레토스는 스킬라를 물리치고 드디어, 피닉스를 잡아타고, 운명의 신전에 도착해 운명의 두 여신을 만나게 된다.

운명의 여신들은 자신들이 신중에서 가장 위대하다며, 타이탄족이 멸망한것도, 아레스가 크레토스에게 죽은 것도, 모두 자신들의 결정한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크레토스가 운명을 거스르고, 과거로 돌아가는것은 절대 허락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운명의 여신1과 맞붙게 된 크레토스는 그녀를 궁지에 몰아넣고, 운명의 여신은 크레토스와 함께 아레스를 죽이던, 그 시공간으로 워프한다. 아테네 앞바다에서 아레스와 크레토스가 1차 사투를 벌이고 있던 그때, 운명의 여신1은 <아레스vs크레토스 2차사투>전에 꼭 필요한 제우스가 안배해논 거대검을 파괴해 버린다. 거대검을 획득하지 못한 과거의 크레토스는 아레스의 검에 쓰러지고 현재의 크레토스마저 같이 쓰러지고 만다.

 

그러나, 크레토스는 그 순간 시간의 부적을 이용해 여신1을 물리치고, 그녀를 과거시간의 거울에 가둔다. 여신2마저 처치한 크레토스는 드디어 시간의 방을 지키는 최후의 여신 클로소(레빌님께서 지적해주신 내용 : 클로소는 운명의 두여신의 언니임)마저 처치하고, 자신이 원하는 시공간의 거울로 들어가게 된다.

로도스섬에서 제우스가 올림푸스의 검으로 과거의 크레토스를 찌르는 순간, 현재의 크레토스는 제우스를 밀쳐내고 올림푸스의 검을 되찾는다. 제우스는 운명의 두 여신이 어떻게, 크레토스를 허락해 주었느냐고 묻고, 크레토스는 두 여신을 모조리 처치했다고 말한다.

예전보다 더욱 강해진데다 올림푸스의 검마저 획득한 크레토스와 제우스는 최후의 결전을 벌이고, 크레토스는 계략을 써 제우스를 방심케 한 후 기습을 가해, 제우스의 가슴을 찌른다.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크레토스 앞에 아테나가 검을 들고 나타나, 크레토스를 막아선다. 이를 무시하고, 제우스를 찌르려던 순간, 아테나가 제우스 대신 칼에 찔리고, 아테나는 죽어가면서 제우스가 크레토스의 아버지라며 절대로 제우스를 죽이면 안된다고 말한 후 숨을 거둔다.

 


제우스는 운명의 여신은 최후의 승자로 자신을 지목했다고 말하며, 이제 종말의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올림푸스로 도망친다. 크레토스는 모든 올림푸스의 신을 죽이겠다고 말하고, 시간의 방으로 돌아간다.

시간의 방을 통해 수천년전 <제우스와 타이탄족과의 마지막 일전의 시간>으로 돌아간 크레토스는 가이아와 일부 타이탄족을 현재의 시간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제우스는 올림푸스의 4대 신을 모두 소집시키고, 힘을 합해 크레토스를 처치하자고 명령한다. 그때, 올림푸스의 신전이 흔들리고, 놀란 신들은 저기 멀리 지상에서부터 올림푸스의 산을 기어오르는 수많은 타이탄족들을 보게 된다. 가이아의 몸에 붙어 올림푸스의 신전으로 향하는 크레토스는 올림푸스를 모조리 파멸시킬것이라며 큰소리를 치게 된다.

이로써 종말의 전쟁은 시작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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