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TV-인물이야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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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계 흑인차별에 금지된 기술 백플립으로 빅엿을 날린 당찬 소녀 - 수리야 보날리 (Surya Bonaly History)
1998년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시상식. 한 흑인선수가 단상위에 올라가지 않고 메달을 거부하며 울고 있다. 이 선수가 이러는 이유는 과연...? 풀네임 수리야 바루나 클로딘 보날리(Surya Varuna Claudine Bonaly)인 수리야는 사실 Claudine이란 이름을 가진 고아였으나 18개월이 되던 해 수잔(Suzanne)과 조지 보날리(Georges Bonaly)에게 입양되면서 산스크리트어로 태양을 의미하는 단어인 수리야(Surya)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그 후 그녀는 4살부터 기계체조를 배우다 11살 때 접한 피겨 스케이팅에 매료되어 자신의 앞날을 결정하게 된다. 어릴 적부터 해온 체조 덕분에 기술적인 부분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급성장을 보였으나 1984년 더블 액셀을 시..
2021.10.13 -
어릴적 상처 그리고 삐뚤어진 연애! - 관지림 이야기 (Rosamund Kwan History)
8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견인하던 여배우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여배우인 동시에 잘못된 연애관으로 희대의 불륜녀로 불린 그녀. 1962년 홍콩에서 태어난 관지림은 태생부터가 남달랐는데 그의 아버지인 관산은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배우상을 받으며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홍콩 배우 중 최초로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배우였고 어머니 장빙천 역시 홍콩장성전영공사 소속의 유명 여배우로 이 둘이 결혼을 발표했을 때 홍콩 전체가 떠들썩 했었다고 한다. 이렇게 선남선녀인 부모에게서 뛰어난 유전자를 물려받은 관지림은 말 그대로 인형과 같은 외모를 갖고 태어났고 수많은 사진관의 대표 모델이 되면서 이를 본 신혼 부부들이 관지림같은 예쁜 아이가 태어나기를 기원하며 머리맡에 그녀의 사진을 놓아둘 정도로 거의..
2021.09.01 -
오스카가 선택한 윤여정의 되돌아보는 55년 영화인생 - 윤여정 (Youn Yuh-Jung History)
1947.6.19일 남한과 인접한 북한의 도시중 규모가 가장 큰 도시인 개성특별시에서 태어난 윤여정은 어릴적부터 웅변과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휩쓸 정도로 공부를 잘해 국민학생 때 당시, 민관식(1918~2006) 교육부장관의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을 정도로 우등생이었고 이후,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 한양대학교 국문과에 진학한다. 사실 한양대 국문과는 원래 지망하던 대학에 떨어지고 재수를 고민하던 차에 친척오빠가 윤여정이 글을 잘 쓴다며 한양대 국문과 입학원서를 받아다 써놔 그냥 못이기는 척 들어갔다고 한다. 대학시절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한 알바로 김동건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도우미 역활을 하다 김동건의 권유로 1966년 TBC 탤런트 공채에 응시하여 3기 탤런트로 합격했으나 인사를 안해 인격수양..
2021.05.15 -
단 한장면으로 무명 배우에서 세계적 스타가 된 그녀 - 샤론스톤 (Sharon Stone History)
1958년 펜실베니아주 미드빌에서 태어난 샤론스톤은 5살 때 초등학교 2학년으로 조기 입학을 할 정도로 어릴적부터 머리가 뛰어났다. IQ가 154라는 것을 증명하듯 월반으로 15세에 새거타운 고등학교에 진학, 졸업 후, 에딘보로 주립대학에 들어간 샤론스톤을 본 주변인들은 그녀가 변호사가 될 줄 알았다는데... 후에, 그녀는 자신이 멘사 출신이라고 밝혀 당시, 금발의 글래머는 머리가 나쁘다는 속설을 깨버렸다. 주위의 기대와는 달리, 평소 '프레드 아스테어'와 '진저 로저스'의 팬이었던 그녀는 17세가 되던 해 미스 펜실베니아 선발 대회에 참가하는데 그 때, 심사위원이 그녀의 미모를 보고 패션 모델이 되기를 권유. 그녀는 곧바로 학교를 그만두고 뉴욕으로 떠나게 된다. 뉴욕으로 간 샤론스톤은 포드사의 패션모델..
202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