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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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의 끝판왕. 중국 황후 서태후
중국 대륙의 마지막 왕조, 청(淸) 청 왕조 끝의 중심에 있었던 황후 서태후의 사치스럽고 향락스러운 일화에 대해 알아보자. 서태후는 본래, 가난한 한족 농민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의귀비(懿貴妃)란 직첩을 받은 후궁이었다. 이후 함풍제의 아들을 낳아 황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전해지는 일화에 따르면 서태후는 후궁으로 입궐 후, 황제의 수행길을 미리 알아두었다가 황제가 산책하는 시간에 맞춰 가까운 곳에서 노래를 불렀고, 당시, 노래를 잘 불러 인간 꾀꼬리라는 별명이 붙었던 서태후이니 만큼, 서태후의 노래 소리는 곧장 황제의 귀에 꽂히게 된다 이에, 황제는 "저 아이를 오늘 밤 침전으로 들게하라" 고 명하였고, 가난한 농민의 딸, 서태후는 단숨에 출세길에 오르게 된다. 이후 서태후는 함풍제(청, 9대 황제)의 ..
2017.11.17 -
[3초11연타의 전설] (故) 무하마드 알리 (화려한 경기모음)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 1942년 1월 17일 ~ 2016년 6월 3일)는 미국의 전직 권투 선수로 본명은 '캐시어스 마셀러스 클레이 주니어'(Cassius Marcellus Clay, Jr.)였다. 아마추어 복서로 로마 올림픽에 참가하여, 복싱 라이트 헤비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나, 로마에서 돌아온 후 인종 차별을 겪고, 강에 메달을 던져버렸다고 하였으나, 이 일화의 진위는 후에 논란이 되었다. 그 후, 1964년 소니 리스턴(Sonny Liston)을 이기고 복싱 헤비급 챔피언이 되었다. 이때부터, 알리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Float like a butterfly, and sting like a bee)"고 묘사한 헤비급이라 생각지 못할 정도의 가볍고 빠른 발놀림에 정확..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