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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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레벨 복싱 천재 - 슈거 레이 레너드 #2 (Sugar Ray Leonard History #2)
두란과의 2차전으로 WBC 웰터급 챔피언을 되찾은 레너드는 이 후 '래리 본즈'를 10라운드에, 우간다 영웅인 WBA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 '아유브 칼룰레'를 9라운드에 쓰러뜨리며 2체급 석권에 성공한다. 그런 그에게 히트맨 '토마스 헌즈'가 도전하게 되는데...토마스 헌즈는 F4 중 한명으로 203cm의 긴 리치를 활용한 플리커 잽으로 상대의 접근을 견제함과 동시에 노리는 곳을 정확히 공격하는 저격수 스타일로 '호세 피피노 쿠에바스'를 KO로 잡고 WBA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한 후 WBA/WBC 통합 타이틀을 노리고 있었다. 1981년 9월 16일 세기의 대결이라 불린 이날의 시합을 보기 위해 라스베가스 시저스펠리스 호텔 특설링에는 2만 5천명의 관중이 몰렸고 그렇게 대전료 포함 흥행료만 무려 5천만..
2024.09.06 -
80년대 일본을 접수한 세기의 아이돌 - 마츠다 세이코 (Seiko Matsuda History)
80년대 혜성처럼 등장해 수많은 히트곡과 이슈를 남긴 시대의 아이콘이자 세기의 스캔들 스타. 환갑이 가까워지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콘서트를 열며 '디너쇼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마츠다 세이코. 기존의 틀을 깨고 신 여성상을 표방하는 모습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누가 뭐라해도 이뤄내는 추진력.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당당함 등 여러가지 의미에서 그녀는 자신을 스스로 전설로 만든 대단한 인물.
2024.08.22 -
상대를 약올려 멘탈 날리는데 도가 튼 천재복서 - 슈거 레이 레너드(Sugar Ray Leonard History)
뛰어난 순발력과 테크닉 영리한데다 화려한 쇼맨십까지 갖추며 현역시절 프로 챔피언들이 꼽은 최고의 복싱 챔피언 1위에 선정되면서 80년대 '천재복서'라 불린 파이터. 1956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월밍턴에서 일곱 자녀 중 다섯째로 태어난 레너드의 풀네임은 '레이 찰스 레너드'로 어머니가 좋아하는 가수인 '레이 찰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어릴적부터 말이 없었다'라 말할 정도로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었던 레너드는 먼저 복싱을 시작한 형 로지의 영향으로 글러브를 끼게 됐고 평소 자신이 존경하던 전설적인 복서 '슈거 레이 로빈슨'에서 영감을 받아 닉네임을 '슈거 레이 레너드'로 하게 된다. 복싱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내성적인 면에 숨겨져 있던 재능을 드러낸 레너드는 뛰어난 기량으로 아마추어 라이트 ..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