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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22

더블오 MG 세븐소드를 만들었습니다.

어릴 때 취미로 건프라를 하다 결혼 하고 몇 년간 떠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잊지 못하고 눈팅만 하고 있던 저를 보고 와이프가 안타까웠는지.... 하나 하라고 하더군요... 대신, 지금 임신 중이니 도색은 안된다고 하네요.... (원래 실력이 없어서 도색은 생각도 안했는데 말이죠..) 그리하여 지른 더블오 세븐소드 입니다. 건담 기체들 중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더블오 기체들.... 샤프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가 좋더군요... 그래서 MG 세븐소드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오랫만에 조립하는거라 손이 아프네요. 하지만, 다 만들고 나니 뭔가 뿌듯하니....꽤나 멋지게 나왔네요. 여러 포즈를 잡아봤지만, 딱히 맘에는 안들고.... 대충 해서 올립니다....

소니가 게임 업계로 진출하지 않았더라면...?[3](完)

소니가 게임 업계로 진출하지 않았더라면...?[3] 어른들을 위한 게임 닌텐도는 마리오로 예나 지금이나 많은 돈을 벌고 있고 세가 역시 소닉 최신작인 소닉 언리쉬드가 전세계적으로 200만 카피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레이건 시절부터 내려오는 '해맑은 현실도피주의 (bright escapism)', 즉 예쁘고 화려하고 밝기만 한 환상의 세계를 바탕으로 게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이게 무슨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아니다. 오히려 GTA III 이후 촉발된 삭막한 도시 환경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들의 러쉬 속에서, 이러한 밝은 게임들은 오히려 반갑기까지 하다. 1995년 당시 비디오게임은 대체적으로 '아이들의 놀이'였다. 배관공이 동전을 모으거나 공룡을 타고 다니던 것이 거의 전부였던 시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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