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간동안 보일러에서 물이 샜다.
일주일이 넘는 휴일이 지속된 이번 추석!!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양쪽 부모님께 갔다가 집에 왔다. 밤12시가 다 되서야 집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누가 현관을 두드린다. '계세요?' 이 밤늦은 시간에 누구지? 하고 문을 열어봤더니, 아랫집에 사는 남자였다. 왠일로 이시간에 왔냐했더니, 자기 집 천장에 물이 고였다고, 우리집에서 물새는데가 없냐고 물어봤다. (참고로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오래된 빌라다) 물이 천장에 고인지는 이틀정도 됐다고 하는데, '우리는 3~4일을 집을 비워서 물을 쓴적이 없다. 샐 이유가 없다.' 라고 했는데, 우리 집에서 물이 샌거라고 계속 말을 한다. 일단, 밤이 늦었으니 알았다고 하고 돌려보낸 후, 여기저기를 살펴봤다. 물을 쓴 흔적이 없는데 이상하네... 근데 그때 문뜩 생각이 ..
201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