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장르로 풀어보는 게임의 발전사
아홉 장르로 풀어보는 게임의 발전사 최초의 비디오게임이 무엇이었느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놀란 부쉬넬이 스페이스워!를 본따 만든 컴퓨터 스페이스가 아케이드 게임의 황금기를 연 게임이라는 데에는 비교적 이견의 여지가 없다. 퐁으로부터 시작된 다양한 시도는 무수히 많은 창의적인 발상을 낳았고, 스페이스 인베이더, 팩맨, 디펜더, 아스테로이드 등의 히트작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비디오게임의 맨털리티 자체를 규정한 것은 고릴라와 배관공이 등장한 돈키콩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시점에서 비디오게임의 가장 오래된 장르가 탄생하였다. 8비트 시절의 순박함에서부터 수백만 달러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린아가 되기까지, 비디오게임의 발전을 이끌었던 아홉 가지 장르를 통해 그 역사를 돌이켜보자. 1. ..
201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