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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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소리만 듣고 스트리트 파이터5 대회에서 기적의 승리를 따낸 시각장애인 게이머 스벤 (The Blind Warrior Sven Story)
장애를 뛰어 넘는 집념과 노력으로 기적을 가져온 게이머 스벤의 이야기소설이나 영화에서 보면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모든 상황을 소리만으로 파악하여 적을 물리치는 고수를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거짓말 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존재했는데... 2017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소닉붐 토너먼트' 네덜란드 출신 '스벤'은 캐릭터를 이용해 대결 상대인 '무사시'의 를 상대로 승리를 했고 이에 사람들은 환호를 하게 된다. 결승전도 아닌 대결에 유독 사람들이 환호한 이유는 그가 시각 장애인이었기 때문이었다. 어린 시절 스벤은 조이스틱이나 키보드의 버튼을 눌러 ... 즉, 게임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6살이 되던 해 암에 걸린 스벤. 그는 그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게 되는 불행을 겪게 됐고 ..
2023.02.10 -
[PS3 리뷰] 스플래터 하우스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PS3] 스플래터 하우스 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저는 하드코어 게이머가 아니기에, 정확한 정보나 내용이 아닐 수 있으니, 가볍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스플래터 하우스의 역사 필자가 리뷰로 쓰고 있는 게임은 [PS3]용 스플래터 하우스이지만, 이 게임은 사실 예전에 나왔던 시리즈를 현대의 기술로 재구성한 게임입니다. 즉, 과거에 있었던 게임이라는 것이죠. [왼쪽이 원작, 오른쪽이 리메이크작] 처음 스플래터 하우스가 나온 때는 1988년으로 남코에서 발매를 하였습니다. 당시, 스플래터 하우스를 보면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과거 공포 영화로 이름을 날린 '13일밤의 금요일' 입니다. 스플래..
2017.10.08 -
원숭이섬의 비밀, 그 애틋했던 PC게임 시대의 추억
[원숭이섬의 비밀] 내가 아주 어릴 적, 원숭이 섬의 비밀은 다른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하는 게임이었다. 나는 항상 부모님께 (그리고 가끔씩 친구들에게도) 그 때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에 대해서 열을 내며 설명하는 그런 아이였는데, 원숭이섬의 비밀에 대해서는 특히나 많은 시간에 걸쳐 부모님께 이야기하곤 했다. 아마 아버지나 어머니 두 분 다 지금도 원숭이섬의 비밀의 전체 스토리는 물론 주요 캐릭터들의 이름 등 게임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을 기억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가운데 도드래가 달린 고무 치킨 같은 조크마저도 말이다. 그런 내가 아주 나중에서나 파이날 판타지에 빠져들었던 것은 부모님께는 참 다행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들께선 "그래서 티더랑 유나, 룰루랑 리쿠가..."로..
2016.02.13 -
중고게임은 끝났나?
필자는 사고 싶은 게임을 사기 위해 돈을 닥치는 대로 모았었다. 당시는 새로운 게임을 살 돈이 없었고, 중고게임도 부담이 되었다. 지금은 원하는 게임을 맘대로 살 수 있게 되었지만, 중고 게임에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중고게임은 게임사들의 공공의 적이 된 것처럼 보인다. 출시되지 얼마 안된 중고 게임은 50달러로, 겨우 10달러 쌀 뿐이다. 하지만 온라인 패스가 포함된다면, 새게임과 가격 차이는 없어진다. 높은 게임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당황스러운 일일 것이다. 물론 온라인패스에 대한 정당화는 가능하다. 게임은 제작사와 유통사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그들에게 돈이 돌아가야 함은 맞는 말이다. 이것이 당신이 좋아하는 제작자를 지원하는 방법일 수 있다. 온라인패스가 중고시장에 가한 큰 공격인 듯 ..
201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