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si's 테마여행 ]/- 초자연 테마

우주의 거대하고 신비로운 성운들

호시소라 2017. 10. 1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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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성운은 백조 자리 성운을 향해 약 1 광년에 걸쳐 빠르게 진화하는 전 행성 성운이다. 두꺼운 먼지가 중앙 별을 시각적으로 가리고 있기는 하지만, 곧 그 먼지는 이 별의 빛은 비추며 떨어져 나가게 된다. 각 먼지 티끌로 정의되는 행성 안에서 빛은 진동하며, 관찰자는 편광으로 알려진 효과를 일으키며 우선적으로 반사된다.

 

 

창조의 기둥은 차가운 수소 분자와 먼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들은 주위 가까운 항성들이 방출하는 자외선으로 인한 광증발에 의해 침식되고 있다. 가장 왼쪽의 기둥은 그 길이가 약 4 광년이다. 기둥 꼭대기의 조그만 손가락 모양 돌출부가 우리 태양계 전체 크기보다도 크다. 이 가스들은 증발하는 기체 구상체(EGG)의 그림자로 인해 보이게 되며, EGG는 가스를 강렬한 자외선 선속으로부터 보호한다. EGG 자체도 새로운 별이 태어나는 인큐베이터이다.

 

 

고리성운(Ring Nebula), 메시에 57(Messier 57), NGC 6720은 북반구의 별자리인 거문고자리에 있는 행성상성운이다. 행성상성운은 적색거성의 전리기체 외피층이 주위의 성간매질로 팽창해 나가면서 형성되는 천체로, 백색왜성이 되기 전 항성진화의 최후 단계에 해당한다.

 

 

호리병박 성운은 고물자리에 위치한 원시 행성상 성운이다.  ‘썩은 달걀 성운’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호리병박 성운(OH 231.8+04.2)에 ‘썩은 달걀 성운’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유황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지금부터 약 50억년이 지나면 대다수의 행성들은 연료가 바닥나 바깥층의 가스가 제거된다고 설명했다.

 

 

RCW 120 은 남부 은하수 (Southern Milky Way)의 방출 성운과 H II 지역이며 지구에서 약 4,300 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마귀할멈의 머리 모양으로 보이는 이 반사성운은 오리온자리의 베타별이며 1등성인 리겔과 관계있는 성운이다. 공식적으로는 IC2118 이라고 불리는 이 성운은 리겔의 빛을 받아서 반사하고 있다. 이 성운을 비추고 있는 리겔은 사진의 우측으로 사진의 넓이만큼 벗어난 지점에 있어서 이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 성운이 푸른색으로 보이는 것은 이 성운을 비추고 있는 리겔이 푸른색을 내는 밝은 별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는 이 성운을 구성하고 있는 먼지가 붉은 색보다 푸른 색을 효과적으로 반사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흰색의 태양 빛을 받는 대낮의 하늘이 푸른 색으로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지구의 대기에서는 산소와 질소의 분자가 붉은 색보다 푸른 색을 효과적으로 반사하여 하늘을 푸르게 보이게 하고 있다. 이 성운은 지구로 부터 약 1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불꽃 성운(Flame Nebula, NGC 2024)은 오리온자리에 있는 발광 성운이다. 말머리 성운 바로 옆에 있다. 불꽃 성운은 삼태성에서 가장 밝은 별인 오리온자리 제타별 옆에 있으며, 밝기는 2등성 정도로 밝으나, 오리온자리 제타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수소와 가스로 이루어진 크기가 큰 편인 성운이다. 이 성운은 오리온자리 분자운 복합체의 일부이며, 말머리 성운도 그렇다. 적색편이 8.65 km/s이다.

 

 

말머리 성운은 오리온자리에 속한 암흑성운(Dark nebula)으로 오리온 벨트의 가장 동쪽에 있는 별. 알니탁(Alnitak) 바로 오른쪽 아래에 위치해 있다. 우주의 크기로 볼 때는 매우 가까운 거리(약 1500광년)에 있고, 그 쪽은 약 3.5광년인데, 우리가 밤하늘을 관측할 때 가장 찾기 쉬운 성운 중 하나이다. 1888년 스코틀랜드 출신 여성 천문학자 윌리어미나 플레밍(Williamina Fleming)이 하버드대학 천문대에서 찍은 사진 건판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별견됐다고 알려졌다.

 

 

석호 성운(NGC 6523 혹은 M8)는 궁수자리에 있는 거대 성간 구름과 H II 영역이다. 1747년에 기욤 르 장띠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석호 성운은 지구에서 4100광년 떨어져 있으며 겉보기 등급은 6등급이다. 크기는 55 × 20광년 정도로, 시직경은 90 × 40분이다. 2006년에 이 성운에서 4개의 허빅-아로 천체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오리온 성운(Messier 42, M42, NGC 1976, 오리온 대성운, Orion Nebula, Great Orion Nebula)은 오리온자리에 위치한 성운 내부에 산개성단을 품고 있는 발광 성운이자 전리수소영역이다. 오리온 성운은 말머리 성운, 바너드 루프, 메시에 43, 메시에 78, 불꽃 성운, 오리온자리 OB1 성협과 함께 오리온자리 분자운 복합체를 형성한다.

 

 

용골자리 성운(Carina Nebula), 또는 NGC 3372로 불리는 이 성운은 용골자리에 있는 발광 성운이다. 매우 밝은 성운이며 밝기는 +1.0으로 맨눈으로 볼 수 있다. 지름도 20파섹 정도로 매우 크다. 지구로부터 약 6,500~10,000 광년가량 떨어져 있으며 궁수자리-용골자리 팔에 위치한 우리 은하에서 가장 큰 성운이다.

 

 

 

영혼 성운은 산개 성단 몇 개와 W5로 알려진 거대한 전파원, 그리고 무겁고 어린 별들의 항성풍에 의해 만들어진 거대하고 텅 빈 거품을 품고 있다. 약 6,500 광년 거리에 떨어져 약 100 광년 너비로 펼쳐져 있는 이 영혼 성운은 주로 그 바로 옆의 인접한 하트 성운(IC 1805) 과 함께 촬영된다. 위의 사진을 채우고 있는 붉은 빛은 에너지를 얻은 수소 원자가 방출하는 빛에 색을 입혀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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